‘옷소매’ 이산과 덕임 그리고 이 꽃도 굉장했다


<옷소매 붉은 끝동>에는 꽃의 대화가 자주 나온다. 처음으로 꽃의 은유를 눈치챈 건 덕임이 이산의 지밀나인(조선시대 왕의 침실에서 임금을 모시던 궁녀)으로 곁에 있을 때다. 이산은 주구장창 책을 읽어대고 마침 비가 내리자 덕임은 살포시 창을 열어 비 구경을 한다.이산은 고개를 들어 그녀의 모습을 애틋하게 …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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